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홍수현’ 표 빵의 젊은 고집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넣는다 

파워비즈우먼 | 신라명과 변화 이끄는 브레댄코 홍수현 이사
홍시·봄나물·복분자·석류·흙마늘·사과… ‘제철 재료’로 차별화
천연효모 배양·저온 장시간 숙성으로 맛·향·건강 배려 

글 신버들 월간중앙 기자 [willow@joongang.co.kr]
사진 김현동 월간중앙 사진기자 [lucida@joongang.co.kr]
신라명과의 베이커리 ‘브레댄코’에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넣은 빵이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우리 땅 우리 재료’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홍시·사과를 넣은 빵을 선보였다. 브렌댄코는 2009년 봄부터 제철 재료를 쓴 빵을 내놓았다. ‘취나물 포카치아(밀가루 반죽 위에 각종 재료를 얹어 피자처럼 구운 이탈리아식 빵)’ ‘아스파라거스 패스트리’ ‘우엉 바게트’ 등이었다.



1월 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브레댄코 내방역점을 방문했을 때 만난 브레댄코의 임헌양(71) 기술고문은 복분자를 넣은 작은 빵을 먹어보라고 권했다. 따뜻하게 데운 분홍빛 빵 안에는 복분자 맛이 나는 잼이 들어 있었다. 달콤하고 쫀득쫀득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102호 (2011.02.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