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명과의 베이커리 ‘브레댄코’에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넣은 빵이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우리 땅 우리 재료’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홍시·사과를 넣은 빵을 선보였다. 브렌댄코는 2009년 봄부터 제철 재료를 쓴 빵을 내놓았다. ‘취나물 포카치아(밀가루 반죽 위에 각종 재료를 얹어 피자처럼 구운 이탈리아식 빵)’ ‘아스파라거스 패스트리’ ‘우엉 바게트’ 등이었다.
1월 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브레댄코 내방역점을 방문했을 때 만난 브레댄코의 임헌양(71) 기술고문은 복분자를 넣은 작은 빵을 먹어보라고 권했다. 따뜻하게 데운 분홍빛 빵 안에는 복분자 맛이 나는 잼이 들어 있었다. 달콤하고 쫀득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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