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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주민 집 방문하는 구청장, 직접 민주주의 실천하고파 

인물초대석 | 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
소득 높은 서초구, 대학로 수준 넘는 문화특구 만들 수 있어 

글 한기홍 월간중앙 객원기자 [glutton4@paran.com]
사진 최대웅 월간중앙 사진기자 [woong@joongang.co.kr]
진익철(59) 서울 서초구청장은 ‘현장에 답 있다’는 철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에게 현장은 주민의 꿈과 욕망, 각종 민원과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복잡한 공간이다. 그곳은 주민생활의 터전인 동시에 그가 소망하는 서초구의 역동적 미래상이 펼쳐지는 일터이기도 하다.



주민의 희망과 그의 소망은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연결되고 또 완성된다. 그래서 현장 중심 행정, 주민과의 소통은 취임 직후부터 그가 구호처럼 내세우는 ‘정책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현장과 소통 중시는 그러나 모든 자치단체장이 공통으로 내세우는 구호다. 공허하고 전시적인 액션이 되기 십상인 모토다. 그러나 진 구청장의 현장 중심, 소통 위주의 행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전자결재의 편리함 속에 파묻히지 않으려는 직접 소통의 시도가 집요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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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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