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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 봄철 첫 라운딩 준비하기 

새 장갑을 사자 

최창호 일간스포츠 골프팀장 [chchoi@joongang.co.kr]
클럽 그립은 잘 닦아두고 봄바람도 대비해야 어프로치 샷은 띄우기보다 굴려야
전화가 울린다. 낯익은 번호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손 한번 맞춰야지. 연습은 좀 했어?”

진달래 꽃망울이 터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친구나 지인들의 전화가 심심치 않게 걸려온다. 반가운 목소리지만 지난해 가을철 라운드를 생각하면 속이 뒤틀릴 때도 있다. 어쨌든 첫 라운드 약속을 잡고 출격을 준비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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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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