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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북한의 사이버테러 

`김정은 생일날 당하자 `만회용 공격` 필요했을 터` 

110호연구소·전자전지도국에 ‘사이버전사’ 집결돼… 후계체제 속 ‘IT 지도자’ 치적에도 도움 또다시 북한이 지목됐다. 불과 두 달여 전 ‘3·4 디도스 공격’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금융 전산망이 뚫렸다. 진짜 북한이 저지른 사이버테러일까? ‘농협 해킹사건’의 이면을 추적했다.
검찰이 농협 해킹의 주범으로 북한의 해커부대를 지목했다. 그 실체는 무엇일까? 군 관계자들은 북한이 사이버전 수행능력을 제대로 갖추기 시작한 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고 봤다.



2004년 5월 송영근 당시 국군기무사령관은 “김 위원장의 직접 지시로 정예의 해킹부대를 운영해 우리 측 국가기관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한다”고 밝히긴 했다. 김정일의 결정적인 주문은 2007년 3월께였다고 한다. 평양시 근교의 한 공장을 시찰하면서 “현대전은 전자전이다. 적의 전자전 능력을 마비시킬 수 있는 전술을 개발하라”고 김정일이 지시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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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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