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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 3인 >> 사회부문 |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세계적 대안학교로 발전할 거예요` 

학업 중단한 학생들에게 영화 제작, 다도 등 다양한 교육… 화순에 ‘위기청소년 밸리’ 조성
5월 4일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 있는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에서 원예수업이 열렸다.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카네이션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2001년에 문을 연 대안학교인 참사람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부였다. 수업에 참여한 김현재(가명·17) 군은 꽃바구니를 보여주며 “아빠에게 주겠다”고 말했다.



김군은 2년 전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을 안 했다. “후회가 됐어요. 심심하더라고요. 저만 학교를 안 다니니까 만날 친구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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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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