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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기자의 사람 속으로 >> 전통음악 세계화 ‘들소리’ 리더 문갑현 

토종 맛 물씬한 ‘비빔 전통음악’으로 세계 휘저어 

글 이만훈 월간중앙 기획위원 [mhlee@joongang.co.kr]
사진 최재영 월간중앙 사진부장 [presscom@hanmail.net]
각종 국악기·창·마당놀이 섞은 음악으로 인기몰이 간판상품 <월드비트 비나리>로 해외 공연 50개국 돌파 목전 세계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 ‘워멕스’에서 한국 최초로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된 전통문화예술 공연 단체 ‘들소리’. ‘들소리’는 서울과 런던, 뉴욕을 ‘삼각편대’로 삼아 세계 무대를 공략 중이다.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우리 문화를 수출해 외화를 버는 드문 전통문화 단체다. ‘비빔 전통음악’으로 월드 뮤지션으로 우뚝 선 문갑현의 인생 성공기.
2009년 10월 30일 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워멕스(The World Music Expo·세계음악박람회)’ 공식 쇼케이스 현장.

“거세게 휘젓던 북소리가 멈추자 관객들이 일제히 기립박수와 함께 ‘브라보!’를 외치며 환호했다. 무대 1, 2층을 가득 메운 청중 1500여 명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댔다.(중략) 연주는 역동적이고 빠른 북 연주로 시작됐다. 불경과 랩을 결합한 , 관객들이 동참하는 등으로 이어졌다. 긴장과 이완의 묘미를 살린 구성이었다. 관객들은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을 조용히 흥얼거리다 마지막 에서는 ‘어기야 여엉~차’를 함께 내지르며 온몸으로 공연을 즐겼다.”( 2009년 11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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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호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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