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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이 새로 걷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제주도 5 - 오름 

푸른 동산이 물결처럼 출렁이는 섬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화산섬 생성 과정에서 일어난 기생(寄生)화산… 한라산 자락에만 300곳, 거대한 신라 고분처럼 우뚝 서 있는 ‘다랑쉬오름’이 제일
지금이라고 내가 제주를 안다고 말할 수 있으랴마는 이렇게나마 제주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 계기는 15년 전 학고재에서 열린 강요배의 ‘제주의 자연’전 덕분이다.



강요배는 1980년대 민중미술운동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었다. 그는 민중미술을 이념으로 접근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는 리얼리스트로서 그 운동에 참여했다. 혹자는 이를 강요배의 한계로 지적하였지만 나는 이야말로 강요배가 어떤 환경에서도 작가적 개성을 확보해주는 튼실한 자세라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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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호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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