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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 CNN ‘올해의 영웅’ 네팔 여성운동가 아누라다 코이랄라 

“한국에도 네팔 여성들이 성매매로 팔려갑니다” 

인권단체 ‘마이티 네팔’ 이끌며 여성 1만2000명 이상 구출… 8월 만해평화상 수상자로 한국 방문 인권단체 ‘마이티 네팔’을 이끄는 아누라다 코이랄라 이사장이 지난해 미국 CNN 방송의 ‘올해의 영웅’에 선정됐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성매매로 팔려나간 1만2000명 이상의 여성과 소녀를 구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이랄라는 3월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8월 한국 방문을 앞둔 그와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네팔에선 지금도 매년 여성과 소녀 1만7000명 이상이 성 노예로 팔린다. 다수가 인도나 중국,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로 팔려간다. 그중 약 절반 이상이 어린이다. 네팔의 여성운동가 아누라다 코이랄라(Anuradha Koirala·62)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이 성매매를 근절하려고 싸웠다.



코이랄라는 CNN에서 ‘올해의 영웅(Hero of the Year)’을 뽑으려고 8주 동안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10명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그는 최종 후보 10명에게 수여하는 2만5000달러와 함께 1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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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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