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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세계 군인축제 엽니다”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준비 중인 신현국 문경시장… “국군체육부대·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계기로 국제적인 문화·스포츠 관광지로 거듭날 것”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한 길이었다. 과거 보러 가는 영남의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새들도 쉬어 간다는 이 고개(조령)를 넘었다. 4년 뒤에는 북한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의 군인 1만 명이 그 고갯길로 몰려온다.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문경에서 열리는 까닭이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CISM: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가 주관해 4년마다 열린다. 회원국이 130여 개국에 달해 참가국 수로 본다면 하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중간 규모에 해당한다. 1995년 이탈리아 로마대회를 시작으로 크로아티아(1999년), 이탈리아(2003년), 인도(2007년), 브라질(2011년 7월) 등에서 다섯 번 열렸으며, 2015년 문경대회는 제6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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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호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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