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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스포츠] 처진 뱃살엔 ‘어퍼컷’
스트레스는 ‘스트레이트’로 날려버려! 

 

살 안 빠지는 체질이라도 복싱 3개월 하면 ‘요요현상’ 없이 6kg 감량 가능… 줄넘기 하고 샌드백 치면서 건강과 몸짱 칭찬 모두 얻어 사진·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이레복싱클럽’은 주말이면 체육관이 더욱 후끈 달아오른다. 스무 명이 넘는 회원들이 한꺼번에 내뿜는 거친 숨소리와 흘리는 땀방울 때문이다. 링 위에서는 두 선수가 스파링(연습경기)을 하는데 쉴 새 없이 주고받는 예리한 주먹과 경쾌한 발 놀림이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프로복서의 실전 경기와 다르지 않다. 1분씩 3라운드의 연습경기를 마치고 헬멧을 벗은 두 선수의 이마에서 땀이 비 오듯 흘러내렸다.



링을 내려오는 강장춘(60) 씨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3분이 꼭 서른 시간 같네요”라고 푸념하듯 말했다. “그래도 땀을 빼고 나면 기분은 너무나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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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호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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