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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기의 일본 속 우리 고대사④ - 오사카에 ‘신라’가 있었네 

시청 자리 잡은 나카노시마(中之島)가 ‘시라기스(新羅洲)’…
와타나베하시(渡辺橋)의 애초 이름은 시라기하시(新羅橋)였다 

고대 일본의 오사카 지역은 본디 백제인의 개척지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곳에 신라인들의 집단거주지가 자리하고 있었다. 국내에는 처음 공개되는 11세기 일본 지도에 나타난 신라인들의 흔적을 추적했다.
일본 최초의 고대 역사책인 (712)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나온다.

“신라 천일창 왕자의 아내 아카루히메(阿加流比賣, あかるひめ)가 남편을 박차고 배를 몰아 일본으로 도망갔다.”

아카루히메가 건너가 자리 잡았다는 일본 땅은 과연 어디일까? 그 터전을 찾아나선 것이 벌써 햇수로 30년을 넘었다. 당시 고대사 연구에 해박한 교토(京都)부립대학 사학과 가도와키 데이지(門脇禎二) 교수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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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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