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20세기 초 한국을 찾은 서구인들 중에는 한국인을 신뢰하고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사람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인의 단점에 눈감은 것은 아니었다. 서구인들은 한국사회가 오랫동안 정체되어 온 이유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쏟아냈다.1886년부터 1908년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교육과 언론 사업을 펼쳤던 호머 헐버트는 그 누구보다도 한국을 잘 파악하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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