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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점짜리 대통령의 덕목 

다음 대통령에겐 ‘달콤한’ 리더십보다 국민에게 고통 감내 호소하는 ‘욕먹는’ ‘용감한’ 리더십 필요…대통령의 역할도 수치나 따지는 회의 주재보다 국회나 노동계와 소통하는 ‘정치력’이 더 중요해져 

이장규 서강대 경제대학원 초빙교수·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차기 대통령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경제 불안 속 한국경제가 맞을 위기가 지금 막 골목길을 돌았기 때문이다.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는 대통령, 고통 감내를 호소하는 ‘욕먹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61점짜리 대통령이 나올 수 있더라도 우리는 만족해야 한다. 이 글은 필자가 최근 출간한 <대통령의 경제학>에 에필로그로 쓴 글을 요약해서 옮긴 것이다. 이 책에서 필자는 한국의 경제기적을 사람, 특히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역대 대통령을 돌이켜보면서 ‘다음은 어떤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를 뽑아야 일자리를 늘리며 양극화를 극복하고 선진 복지국가를 실현시켜 나갈까?앞으로의 선거에서도 결국 ‘경제 살리기’가 연속되는 화두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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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호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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