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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보내는 유언장’ 추도사로 읽는 세계사 - 절망과 희망이 뒤엉킨 1970년대 중국의 자화상 

사상 최대 조문객 부른 마오쩌둥 

유민호 ‘퍼시픽 21’ 디렉터
절대권력 쓰러지자 후계자 화궈펑, 마오를 추종하던 4인방 줄줄이 숙청…권좌는 ‘개혁·개방’ 국시 내건 덩샤오핑에게 이동


전 세계 미디어에 전해지는 해외의 부음을 접하다 보면, 민주주의라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 민주주의와 멀어질수록 부음에 등장하는 사람이 제한된다. 아프리카 독재국가를 예로 들어보자. 부음 속의 망자(亡者)는 보통 악명 높은 독재자 그 자신이거나, 독재자에 반대해 고문을 당했거나 수십 년 간 감옥생활을 한 사람으로 대별될 수 있다. 예외적으로 환경이나 동물 보호에 나선 사람들이 부분적으로 등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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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호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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