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로이센 군대와 한국 중년들의 ‘제복 트라우마’엔 독특한 상관관계 발견돼…집단행동의 공간편집은 긍정과 부정의 문화심리학을 형성했다
축구에 졌다고 나라가 망하는 일은 절대 없다. 축구는 국가끼리 싸우는 척해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다. 그런 놀이에 애국심과 투쟁심으로 무장하지 않았다고 욕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놀이의 정신’이며, 공간을 장악하는 창조적 전술로 축구를 이해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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