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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영광의 얼굴] 환경을 바꾸니 범죄가 줄었다 

 

범죄예방 트렌드 ‘사후 검거’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 중

▎ 사진:㈜T.D.I
대한민국의 치안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발표된 통계를 보면 2016~2019년 4년 동안 주차장·편의점 같은 일상 공간에서 모두 14만8000여 건(주차장 9만5000건, 편의점 5만3000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주차장 범죄는 2016년 2만3259건, 2017년 2만936건에서 2018년 2만4795건, 2019년 2만6356건 등 증가 추세로 집계됐다. 편의점에서도 2016년 1만780건, 2017년 1만4602건, 2018년 1만3548건, 2019년 1만4355건으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 사진:서울 종로구청
이에 범죄에 대응하는 패러다임이 ‘사후 검거’에서 ‘사전 예방’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경찰청과 중앙일보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2016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을 제정했다.

이후 대한민국 범죄예상대상은 범죄의 ‘사전 예방’, 즉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경찰청과 중앙일보는 ‘셉테드 전도사’를 자임하는 공공기관·기업·사회단체 28곳을 엄선,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을 수여했다.

202012호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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