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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韓·中의 헤어질 결심?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윤석열(왼쪽)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 만났다. 하지만 그 이후로 양국의 거리감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본래 ‘가깝고도 먼 이웃’은 한국이 일본에 대해 가진 정서였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한·중 사이에 써야 더 적절한 표현으로 변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행한 부적절한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져가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한·미·일 ‘가치 동맹’으로 회귀하며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 할수록 갈등은 격화하는 양상이다. 한·일 관계도 해빙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위태롭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 강제징용 판결 등 과제가 여전하다. 동북아 구도가 급속히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의 득실을 들여다봤다.

202307호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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