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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서민·약자 보호에 최선 다할 것…국회 협조 필요” 

 

안덕관 월간중앙 기자
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국정감사 출석
“현장에 귀 기울이고 약자 보호에 총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경제 불확실성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서민들의 어려움에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현장의 절박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안보실·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최근 수출 실적 개선 등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글로벌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더해 최근에 이스라엘 하마스 무력충돌까지 발생하는 등 글로벌 불안정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불확실성과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서민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통령실은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현장의 절박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각 정부 부처와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실장은 “극복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당면한 복합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국민께 약속한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과 민생법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덕관 월간중앙 기자 ahn.deokk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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