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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철 전 경상북도 서울본부장 11월 20일 국립해양과학관 관장에 취임 

 

박성현 월간중앙 지역전문위원
소통과 협력 능력 뛰어나… 지역과의 협업 통한 국립해양과학관 발전 기대

▎김외철 신임 국립해양과학관 관장. 중앙포토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20일(월) 국립해양과학관 제2대 관장에 김외철 전 경상북도 서울본부장(만 55세)을 임명했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과학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0년 7월에 개관한 해양과학 전문기관이다.

대구에서 성장한 김 신임 관장은 1991년 민주자유당 사무처 공채 1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국회 정책연구위원, 한나라당 기획조정국장, 새누리당 전략기획국장,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경상북도 서울본부장,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무총리실, 경상북도 재직 당시 중앙부처와 지방 전반에 걸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소통과 협력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바 있어, 앞으로 지역과 협업하면서 국립해양과학관을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6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김외철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그는 ”국립해양과학관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양과학 교육·연구·전시의 중심지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 월간중앙 지역전문위원 park.su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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