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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 한국ESG학회 업무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 

 

박성현 월간중앙 지역전문위원
에너지 소비 절감, 녹색 인프라 확대 등 지역 환경 개선 공동 추진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는 1월 9일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ESG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는 1월 9일 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및 ESG 전문 학회 간의 우호적 협력과 ESG 확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 녹색 인프라 확대, 자원 순환 등 지역 환경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상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동반 성장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노사 공동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12월 이사회 산하에 비상임이사 중심의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한국ESG학회는 학문적 연구를 토대로 ESG 문화 진흥과 지속가능 경영 환경 조성에 관한 K-ESG 모범 규준을 마련하고, K-ESG 모범 규준에 부합하는 우수 기업에 대한 인증과 수상을 통해 한국의 ESG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내 유일 해양과학 전문 교육·전시·체험 기관이다. 특히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해양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함양해 해양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한국ESG학회는 국제적 조류에 대응하고 사회 공헌을 위해 뜻있는 다양한 학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창립한 학술단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K-ESG를 선도하는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문현한국ESG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하는 많은 국민이 해양과학과 ESG 경영에 관심을 더 갖게 됨으로써 건전한 해양 문화와 ESG 경영이 함께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월간중앙 지역전문위원 park.su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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