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스케츠초 1번' 준비해 음악 애호가들 기대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 무대 수놓을 예정
▎피아니스트 김슬기가 오는 4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특별한 무대를 연다. / 사진 케이클래식스테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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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래식계를 선도하는 피아니스트 김슬기가 오는 20일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피아니스트 김슬기는 독일 유학 시절 쾰러-오스바 피아노 콩쿠르 3위, 이탈리아 유로판 음악 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를 차지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 2019년 귀국 독주회 이후에는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이번 독주회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는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2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 쇼팽의 '스케츠초' 1~4번 곡으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쇼팽의 스케츠초 1번을 연주한다는 점에서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더한다. 스케츠초 1번은 극적이면서도 생동감이 넘치는 곡으로 쇼팽의 고난이도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이번 독주회는 4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문의는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로 하면 된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