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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공법 선진국에 수출” 

최창영 고려아연 회장 

백우진 기자
전형적인 학자 타입이다. 시간이 나면 책을 읽고 산에 오른다. 골프는 치지 않는다. 대외적인 활동에도 나서지 않고 30년 가까이 비철금속제련 기술에 전념했다. 고려아연 창업주의 차남으로

기술개발을 주도한 최 회장을 4월 13일 서울 논현동 집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특히 환경친화기술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고려아연은 창업주와 아들 삼형제가 30년간 일군 기업이다. 창업주 고(故) 최기호 회장은 맏아들은 경제학과 경영학을, 둘째는 금속공학을, 셋째는 자원공학을 전공하도록 했다. 고려아연을 경영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공부를 각각 삼형제에게 나눠 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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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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