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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흑자경영 디자인” 

양진석 룸앤데코 사장 

남승률 기자
코스닥 등록기업인 룸앤데코 사장에 오르자마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양 사장이 이제 흑자 전환을 위해 공격 경영에 나섰다. "새 브랜드 출시와 판매망 다각화로 흑자 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종합 인테리어 기업인 룸앤데코의 양진석(40) 사장이 던진 출사표다. 언뜻 봐도 공격 경영이다. 지난해 6월에 룸앤데코 사장을 맡은 뒤 줄곧 매달려온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는 판단에서다.



MBC TV 프로그램에 건축가로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그는 사장에 오르자마자 곧바로 ‘칼’을 들이댔다. 38개에 이르던 룸앤데코의 대리점과 직영점 가운데 실적이 나쁜 18개를 잘라냈다. 그 과정에서 200명이 넘던 직원도 100여 명으로 줄었다. 심지어 회계법인에 따로 의뢰해 50억원어치의 부실 재고도 털어냈다. 적자에 허덕이던 룸앤데코를 살리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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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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