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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규제를 역이용한다 

Pep Pills 

Richard Morais 기자
언뜻 보기에 유럽의 의약품 유통업만큼 매력 없는 부문도 없다. 그러나 알리앙스 유니켐은 이처럼 이익률이 낮은 부문이라도 다시 눈여겨봐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약사 사미르 베이바르스는 잉글랜드 셰퍼턴에 있는 자신의 작은 약국에서 아스피린과 후두염 치료제 같은 것만 팔지 않는다. 잉글랜드에서는 정부가 실질적으로 보건의료 산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베이바르스는 정부의 의약품 마진 규제를 피해 추가 이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베이바르스는 영국 국민의 건강문제를 총괄하는 국립보건청(NHS ·National Health Service)을 위해 비만도 측정 ·마약 중독 치료제 메타돈 조제 ·'사후'피임약 투여 등 틈만 있으면 ‘부가가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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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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