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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제품 성패를 가른다 

급성장하는 국내 향료시장 

손용석 기자 ·허지현 대학생 인턴 기자
향을 이용한 사업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미국의 IFF 등 세계적인 향료 제조업체들은

매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 한국은 세계 향료 시장에서 ‘냄새의 속국’으로 통한다. 현재 90% 이상의 향료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형편이다. 향 개발회사인 우향알앤디의 송인갑 사장은 얼마 전 경기도 안성시로부터 뜻밖의 문의를 받았다. “안성의 주산물인 포도를 향으로 만들 수 있느냐”는 얘기였다. 안성포도의 천연향을 제대로 추출할 수 있으면 포도주 ·포도 음료는 물론 포도 비누 ·포도 입욕제 ·포도 향수 등 수많은 관련 상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송 사장은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다른 지자체들도 ‘지역의 향기’를 상용화하자고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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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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