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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엔 기회이자 위기 

EU 확대의 의미와 전망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지난 5월 1일 유럽연합(EU)에 동유럽과 발틱 3국을 포함한 10개국이 새로 가입했다. 1951년 유럽석탄철강공동체 6개국으로 출범한 EU는 이에 따라 동서 유럽 전체를 거의 망라한 대규모 시장으로 확대됐다. 가히 ‘EU 빅뱅’이라 할 수 있다. 동유럽 국가들의 EU 가입이 갖는 정치 ·경제적 의미와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무엇일까. 당장 경제 ·경영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89년 베를린 장벽 제거 이후부터 동유럽 국가들은 EU 가입을 목표로 체제 전환에 나섰고, 그동안 개혁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민영화가 이루어졌고, EU와 동구 국가들 간에는 유럽협정에 따른 공산품 무관세와 단일시장 법규의 채택 등 이미 상당한 경제통합이 성립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분명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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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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