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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에 투자한다 

Blood and Money 

Susan Kitchens 기자
7년 전 토머스 맥마흔이 CEO로 취임한 임상검사 업체 래버러터리는 그야말로 부실 기업이었다. 그렇다면 맥마흔은 부실 기업을 어떻게 업계 2위로 올려놓은 것일까. 1997년 토머스 맥마흔(Thomas MacMahon ·57)은 스위스의 대규모 제약업체 로슈(Roche) 자회사인 호프만 라 로슈(Hoffman-La Roche)에서 잘 나가던 임원직을 박차고 나왔다. 래버러터리 코프 오브 아메리카(Laboratory Corp. of America)의 CEO로 취임한 것이다. 모두들 그가 미친 게 아니냐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런 말을 입 밖에 낸 사람은 없었다.



당시 래버러터리는 탄생한 지 2년밖에 안 된 부실 적자 기업이었다. 로슈에서 떨어져 나온 임상 실험실과 억만장자 로널드 페렐먼(Ronald Perelman)의 임상검사 서비스 업체가 95년 합병하면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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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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