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들의 임금도 기업 실적과 관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및 여행 서비스 전문업체 센던트(Cendant)의 CEO 헨리 실버맨(Henry Silverman)은 언론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주가 폭락으로 주주들이 큰 손해를 보는 판에 엄청난 연봉만 챙긴다는 이유에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센던트의 사외 이사들도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센던트 사외 이사들의 평균 연봉은 13만8,000달러다. 기업 이사들의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조사업체 보덱스(BoardEx)는 이는 지난 6년 사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5개 기업 이사들이 받은 연봉의 3배라고 밝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