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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유사 “유가야 더 뛰어라” 

$2 Gas? We Love It 

Christopher Helman 기자
요즘 미국에서 가솔린 수요가 엄청나게 치솟고 있지만 공급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그 덕에 발레로 에너지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치솟는 가솔린 가격에 제동을 걸 장치가 전혀 없는 것 같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증산 약속도 별 소용없다. 이라크의 정권 이양도 마찬가지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에너지 리서치 어소시에이츠(CERA)에서 조사실장으로 일하는 윌리엄 베노(William Veno)는 이라크 저항세력의 사보타지와 테러로 유가가 배럴당 6~8달러 더 치솟았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은 가솔린을 원한다. 값이 좀 비싸도 기꺼이 지급할 용의가 있다. 미국의 석유 수요는 사상 최고인 하루 910만 배럴로 급증했다. 미국 정유업계의 생산 능력을 벗어난 수준이다.



미국 밖의 정유업체들은 희색이 만면하다. 이들 업체는 미국에서 소비되는 가솔린 가운데 10%를 공급하고 있다. 사상 최고 수준이다. 사실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는 미국 내 정유사들도 마찬가지다. 엑슨모빌(ExxonMobil)과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의 올해 1분기 정제겦뗑?부문 순이익은 각각 39%?9% 증가했다. 발레로 에너지(Valero Energy)의 경우 46% 증가한 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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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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