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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집단소송 수출 ‘선봉’ 

Can You Say Tort? 

Michael Freedman 기자
워싱턴의 한 변호사가 세계 전역에 미국식 법제도를 전파하고 있다.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식 반독점 소송 등에 나설 계획이다. 변호사 마이클 하우스펠드(Michael Hausfeld?8)는 미국 법을 미국 관할권 밖에서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 1990년대 그가 속한 법률회사 코언 밀스테인 하우스펠드 앤 톨(Cohen, Milstein, Hausfeld & Toll)은 석유업체 텍사코(Texaco)를 상대로 벌인 소송에서 합의금으로 1억7,600만 달러를 받아냈다. 당시 인종 차별과 관련된 소송으론 사상 최대 금액이었다.



2차 대전 중 유대인 학살과 관련한 소송에서도 스위스 은행들, 독일 재계 ·정부로부터 80억 달러를 받아냈다. 코언 밀스테인은 현재 사상 최대의 집단소송을 이끌고 있다. 150만 명에 이르는 월마트의 전 ·현직 여직원을 대리한 성차별 관련 소송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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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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