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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소리아나’ 월마트의 ‘눈엣가시’ 

One Hot Tamale 

Richard Morais 기자
멕시코의 대형 슈퍼마켓 소리아나는 아직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월마트의 강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멕시코에서 대형 소매업체들이 중산층을 사로잡기 위해 어떻게 경쟁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서 경쟁하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들의 매장 통로를 메모지와 펜만 들고 걸어보는 것이다. 몬테레이는 고지대 한가운데 위치한 인구 350만 명의 도시로 지역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월마트 데 멕시코(WalMart de Mexico ·월멕스)매장의 경우 경비원이 득달같이 달려와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메모해서는 안 된다고 가로막았다. 경쟁 매장인 기간테(Gigante)에서는 경비원이 메모를 당장 그만두라며 으름장까지 놓았다. 오르가니사시온 소리아나(Organizacion Soriana)에서는 낄낄대며 웃는 여성 점원들에게 둘러싸여 주류 코너의 구석으로 몰렸다. 테킬라를 고른다면 도와주겠다고 서로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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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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