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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 업종 주식 투자 곳곳 암초 

중국 경기·환율이 변수 

이진우/ 이데일리 증권팀 기자
지난해 고수익을 안겨줬던 조선·해운 업종에 올해도 승부수를 던질 만할까.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지만 타이밍만 잘 잡으면 그런대로 괜찮은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2004년 조선과 해운 업종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짜릿한 수익률을 올렸다. 조선업체인 현대미포조선의 연말 주가는 지난해 초보다 세 배나 올랐다. 한진해운도 6월부터 12월까지 반 년 동안 80% 가량 올랐다. 조선은 대규모 수주 덕에, 해운은 운임과 물동량 증가 때문이다.



두 업종은 올해도 투자 시점만 제대로 잡으면 괜찮은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삼성증권 이훈 애널리스트는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장기투자 종목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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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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