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iser

Home>포브스>Adviser

‘번기’의 南美 점프 

Bunge’s Bounce 

Richard Morais 기자
세계적인 곡물 메이저 번기가 브라질 농업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유럽과 아시아가 다음 표적이다.

브라질은 지금 수확기다. 유칼립투스 나무 그루터기를 가득 실은 트럭들이 공단으로 향한다. 나무는 콩 플레이크를 말리는 화로에 쓸 땔감이다. 장거리 운송 트럭들이 모퉁이를 돌아 콩을 내려놓는다. 브라질의 ‘콩 환상(環狀) 도로’를 따라 늘어선 사일로(원탑형 저장고)에서 가져온 날콩이다. 트럭은 이어 콩 제품이 가득한 대형 터널 속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간다. 세계 곳곳의 양돈장 ·양계장으로 향할 사료다. 24시간 가동되는 대규모 보틀링 공장도 있다.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샐러드 ·튀김 기름이 플라스틱병 ·깡통에 담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