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 상반기에 흑자를 낸 데다 GE소비자금융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도 유치했기 때문이다. 브랜드 마케팅과 우량회원 확보 전략이 성공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8월 10일 현대카드 전직원이 모여 서울 압구정동의 한 호프집에서 ‘해피아워’를 가졌다. 3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빌렸지만 자리가 모자라 다른 장소를 추가로 섭외해야 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단합 행사지만, 이날 분위기는 예전과 달리 들떠 있었다. GE소비자금융의 현대카드 지분 투자를 자축하는 파티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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