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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거기 섰거라”
아메리칸 펀즈 대추격  

The Un-Vanguard 

Michael Maiello 기자
뱅가드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로 꽤 성공했다. 그러나 시장 평균 실적을 웃돌기 위한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메리칸 펀즈가 규모에서 뱅가드에 곧 앞설지 모른다. 아메리칸 펀즈(American Funds)의 CEO 폴 하가(Paul Haaga ·56)는 매우 공격적인 인물이다. 숙적 뱅가드(Vanguard)가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들을 우습게 본다.

펀드업계의 선두주자 뱅가드는 수수료가 없고 비용이 낮은 ‘투자자들의 친구’를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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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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