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과거와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종합주가지수 1000 안착의 주역이었지만, 지수가 1200을 넘어선 뒤로는 팔자에 치중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순매도한 주식 물량이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10월 들어 보름간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예기치 못한 외국인 매물 공세를 맞아 증시는 휘청이는 모습이다. 1250선에 육박하던 종합주가지수는 1200선 아래로 되밀렸다.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을 왜 파는 것일까. 한국 증시에서의 본격 이탈을 의미하는 ‘Sell Korea’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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