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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이룰 수 있는 꿈 

돌려주기, 남기고 떠나기 

밀턴 허시는 허시 초콜릿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달콤함을 선사한 인물이다. 허시가 남긴 ‘달콤한 유산’은 초콜릿뿐만이 아니다. 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레바논 밸리에 자신의 이상향 허시타운을 세웠다. 공장을 짓고, 직원과 주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고, 학교를 열었다. 그리고 전재산을 자신이 설립한 기숙학교 밀턴 허시 스쿨(MHS)에 물려 줬다. MHS는 기부자산이 78억 달러로 대학을 제외한 세계의 사립학교 중에서 가장 부자다.



허시가 타계한 지 60여 년이 흘렀다. 그러나 아낌없이 돌려준 그에 대한 지역사회의 사랑은 여전하다. 이는 4년 전 경쟁사의 허시 푸드 인수 시도를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무산시킨 사례에서 극적으로 확인됐다. 전설처럼 남은 허시 스쿨과 허시타운 스토리는 신간 (Hershey: Milton S. Hershey’s Extraordinary Life of Wealth, Empire, and Utopian Dreams)에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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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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