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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전쟁 제2라운드 

Mr. Ethanol Fights Back
AFTER OIL AGE |바이오에탄올 

글 Kerry Dolan 기자·사진 Andrey Mikityuk
제프리 브로인은 온갖 비판에도 굴하지 않고 세계 최대 바이오에탄올 생산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에탄올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차세대 바이오연료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챈슬러에 있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업체 포이트(Poet)의 공장은 두 가지가 두드러진다. 우선 눈앞에 27m 높이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옥수수 저장고 여섯 개가 우뚝 서 있다. 저장된 옥수수 양을 모두 합치면 5주 동안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규모다.



다음으로 무언가 살짝 썩으면서 발효되는 듯한 냄새가 코 끝을 찌른다. 옥수수 발효의 달인인 포이트 LLC의 CEO 제프리 브로인(Jeffrey Broin·43)조차 평소와 다른 냄새를 풍기는 옥수수 발효 과정에 대해 한 마디 거든다. “보통 때는 이와 같은 냄새가 아니다. 습식증류 가공처리 후 지게미(곡물로 술을 빚거나 기타 가공 과정을 거친 후 남은 곡물 찌꺼기) 일부가 아직 증류 탑에 남아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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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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