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 동안 직원과 돈독한 신뢰를 쌓았다.
그를 믿는 직원이 위기에서 힘이 됐다.
지난 7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여성 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김선현(51) 오토 부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1998년 설립된 오토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전문 업체로 현대·기아차에 납품한다. 설립 당시 40억원이었던 매출은 2009년 1061억원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300여 명의 직원이 경북 경주, 충남 예산, 베트남 공장에서 일한다. 오토는 현대차 품질 평가에서 별 5개 만점에 4.5개, 납기 평가에선 5개 만점을 줄곧 유지해 최우수 협력업체로 인정 받고 있다. 오토의 성장 비결은 김부회장의 리더십과 직원들의 신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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