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군 가업을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을까. 창업주들의 고민이 많다.
특히 세금 문제가 골칫거리다. 이번 호부터 세 차례에
걸쳐 현명하게 가업을 상속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작년 여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가 있다. SBS에서 방영한 ‘찬란한 유산’이다. 작은 식당(설렁탕)을 중견회사로 키운 장숙자 회장과 사치를 일삼고 경영에는 관심이 없는 손자 선우환, 장숙자 회장의 생명의 은인으로 사심 없이 도와준 제3자 고은성 등이 등장한다. 이 작품의 재미는 장 회장의 유언장에서 시작된다. 가족이 아닌 제3자인 고은성이라는 젊은 여성에게 회사 경영권을 모두 넘기겠다고 유언하면서부터 분란이 일어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