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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와 고객의 동행] 박낙원 교보생명 강남FP 본부장 & 박철원 에스텍시스템 회장 

인맥쌓고 돈 불려주며 7년 세월에 형제가 됐다 

사진 오상민 기자
박철원(67) 에스텍시스템 회장과 박낙원(50) 교보생명 강남FP 본부장. 이름만 보면 형제 같다. 밀양 박씨에 이름 끝자가 ‘멀 원(遠)’인 것도 같다. 2004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후 친형제 같은 사이가 됐다. 박 회장은 동생에게 전적으로 돈 관리를 맡겼다.



2월 8일 강남 교보타워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에서 만난 두 사람은 옛날 얘기가 한창이었다. 두 사람은 알고 지낸 지 15년은 된 거 같다고 입을 모은다. 6남매 중 차남인 박 회장은 형제들의 이름이 원자 돌림자를 쓰기 때문에 박 본부장이 진짜 동생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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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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