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자유로운 옷차림이 가능한 ‘캐주얼 프라이데이(Casual Friday)’를 걱정하는 이가 많다. 업무용 옷차림으로 슈트를 제외하곤 캐주얼 차림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너무 편안하게 옷을 입을 수 없으므로 적정선을 찾는 게 쉽지 않다. 고민 끝에 평상시에 입던 슈트에 티셔츠나 니트를 입는 경우가 많다.



이 방법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슈트도 셔츠와 넥타이가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고, 캐주얼하게 입는 게 세련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스러운 면 소재 슈트나 어깨 형태가 너무 딱딱하지 않고 실루엣이 부드러운 슈트가 후자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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