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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해럴드 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디자이너 독창성 담길 때 패션은 예술이 된다 

해럴드 코다(61)는 미국 패션계의 권력자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1층에서 열리는 ‘Gala preview’에 가보면 실감할 수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 가수 마돈나 등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코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다. 그는 이 미술관의 ‘코스튬 인스티튜드’의 선임 큐레이터다. 코다가 한국에 왔다. 10월 1일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위해서다. 청주아트소사이어티 디렉터 김영준과 한국미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 이틀 전(9월 29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지춘희 콜렉션’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이번이 첫 한국 나들이라고 했다. 그는 하와이에서 태어났다. F.I.T·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일하면서 뉴욕으로 이주했다. 2000년 6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으로 옮겼다.



“서울 안에는 또 다른 서울이 있는 것 같아요. 모두가 도심처럼 발달한 것 같아요. 뉴욕은 ‘센트럴파크’ 주변만 뉴욕스럽거든요.” 그는 서울을 ‘하이테크놀로지로 무장된 도시’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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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호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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