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서(34)와 배승연(33)은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바쁜 듀오 디자이너다. 그들의 브랜드 명은 자신들의 영어 이름을 딴 ‘스티브J&요니P(Steve J & Yoni P)’다. 영국 유학 생활을 하며 두 사람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 패션위크에서 네 번이나 패션쇼를 열었다. 2006년에는 영국 패션지 보그의 유명 칼럼니스트 율 데이비스가 꼽은 ‘주목할 만한 100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영국에서부터 이름을 알린 둘은 2010년 3월 ‘F/W 서울 컬렉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나섰다. ‘Steve J & Yoni P’ 브랜드는 일본 이세탄백화점, 홍콩 캐주얼 브랜드 멀티숍 디몹(D-mop) 등에 진출했다. 국내에선 신세계 블루핏, 갤러리아 GDS 등 백화점 디자이너 편집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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