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가을을 남기고 돌아온 ‘전설의 디바’ 

JTBC에서 만나는 패티김 

글 조득진 기자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깊은 울림을 주는 가수 패티김. 그가 55년 음악인생의 대미를 장식할 이별 여행길에 올랐다. JTBC ‘패티김 쇼’와 콘서트 투어가 그 무대다.


1958년 20세의 나이에 오산 미8군 무대에서 데뷔한 패티김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서구적인 매너로 55년간 한국인을 웃고 울린 가요계의 여왕이다. 이미자로 대표되던 트로트 위주의 가요시장에 스탠더드 팝발라드 시대를 열었다. ‘초우’ ‘이별’ ‘빛과 그림자’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수많은 노래가 국민 애창곡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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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호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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