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의대 합격 때 받은 선물 36년간 환자 마음 들여다 봐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청진기’ 

글 정수정 기자 사진 이원근 객원기자


신호철(55) 강북삼성병원장의 청진기에는 군데군데 찍힌 자국이 있다. 환자에게 대는 검은 부분은 칠이 벗겨졌다. 고무관 끝이 삭아서 잡아당기면 부속이 빠졌다. 신 원장이 36년 전 의대에 합격했을 때부터 함께 했던 청진기다. 그가 의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에 미국에 살던 작은아버지가 선물로 보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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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호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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