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아이돌챔프, 셀럽챔프와 함께 ‘제4회 FKA’를 진행해 2023년 상반기를 빛낸 최고의 스타가 누구인지 알아봤다. 전 세계 한류팬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스타들을 발표한다.
포브스코리아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돌챔프, 셀럽챔프와 함께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1개월간 ‘제4회 FKA(Forbes Korea K-pop/celebrity Awards):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스타(K팝 아이돌, 셀럽)’를 개최했다.‘제4회 FKA’는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K팝(남성·여성) 부문과 셀럽(남성·여성)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투표는 아이돌챔프 앱과 셀럽챔프 앱에서 각각 진행됐고, 예선(5월 11일~25일) 상위 3개 팀이 결선(5월 26일~6월 12일)에 올라 우승을 겨뤘다.
예선 후보는 K팝 부문에서는 남성 아이돌 12팀, 여성 아이돌 12팀, 셀럽 부문에서는 남성 20명, 여성 20명이었다. 모두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의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오른 이력이 있는 스타들이다. 결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약 2주간 진행된 예선 투표에서는 부문마다 3~5개 팀이 각축전을 벌였다. 전체 투표수의 50% 이상이 상위권 후보들에게 쏠렸다. 반면 상위권 내에서는 후보들끼리 근소한 표 차이를 유지하며 선두 경쟁을 치열하게 이어갔다.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결정된 결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남성 아이돌 부문은 제이홉(42.51%), 지민(38.07%), 키(9.61%), 여성 아이돌 부문은 지수(30.89%), 드림캐쳐(20.44%), 캐플러(19.89%), 남성 셀럽 부문은 장민호(36.61%), 박서진(14.07%), 이승윤(12.96%), 여성 셀럽 부문은 양지은(35.13%), 전유진(33.48%), HYNN(18.56%)이다.
예선전 바로 다음 날부터 시작된 결선에서는 부문마다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예선전부터 엎치락뒤치락하던 남성 아이돌, 여성 아이돌 부문에서는 반전 결과가 나왔고, 남성 셀럽과 여성 셀럽 부문에서는 예선전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특히 남성 아이돌 부문에서는 후보에 오른 같은 팀 멤버인 제이홉과 지민의 경합이 돋보였는데, 예선전에선 제이홉이, 결선전에선 지민이 1등을 차지하며 사이좋게 한 번씩 우승하는 결과를 냈다. 2등으로 결선에 올라온 드림캐쳐는 모아뒀던 힘을 결선에서 발휘하며 여성 아이돌 부문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드림캐쳐는 우승 소감으로 “제3회 FKA 2022에 이어 이렇게 한 번 더 우승하게 해주신 우리 인썸니아 고마워요. 앞으로 드림캐쳐의 더 좋은 모습 기대해주세요!”라는 말을 남겼고, 장민호는 “제게 늘 고마움만 주는 민호특공대!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좋은 노래, 좋은 활동으로 계속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고맙고요,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The 4rd FKA WINNERS_ K-POP STARSBTS 지민아이돌 그룹 BTS의 멤버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13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큰 축제를 열고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특히 지민은 데뷔 기념일 축제 페스타 기간 중 솔로 앨범 ‘페이스’에 수록된 히든 트랙 ‘편지’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긴 바 있다.
드림캐쳐2017년 1월 데뷔한 걸그룹이다. 데뷔 초부터 록과 메탈을 기반으로 하는 파워풀한 음악을 선보여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해외 팬덤이 강한 드림캐쳐는 전 세계 각국에 있는 팬을 만나기 위해 해외 투어를 자주 다니며 글로벌 팬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챔프 투표에서도 항상 많은 투표를 받고 있다. 제3회 FKA에 이어 제4회 FKA의 여성 아이돌 부문 우승까지 차지하며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증명했다.
The 4rd FKA WINNERS_ CELEBRITY장민호20년에 가까운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트로트 가수다. 1997년 아이돌 보이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하기까지 발라드, 트로트, 배우 등 다양한 장르로 재데뷔를 거듭했다. 지금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트로트 가수로서 MC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활약하고 있다.
양지은판소리 전공자인 양지은은 제주 출신 1호 ‘흥보가 무형문화재 이수자’다. 뛰어난 가창 실력을 보유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슬럼프를 겪다가 가정을 꾸려 주부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 [내일은 미스트롯2]의 ‘마미부’에 참가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준결승전에서 태진아의 ‘사모곡’을 불러 우승 후보에 올랐고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미스트롯2] ‘진’의 주인공이 됐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