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 스트랩 워치의 클래식한 매력이 한껏 고조되는 계절. 심플한 디자인과 정교한 인덱스, 블랙, 브라운, 그레이 등 가을 컬러의 레더 스트랩이 어우러져 우아한 기품을 발산하는 하이엔드 워치 메이커들이 선보인 클래식 워치 8.
불가리 | 옥토 로마 까리용 투르비용로즈 골드 케이스와 블랙 앨레게이터 스트랩의 고급스런 조화가 돋보이는 차이밍 워치. 이탈리아 출신의 스위스 지휘자 로렌조 비오티와 불가리가 협업해 트라이톤(3온음) 인터벌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오픈워크 브리지, 미닛 리피터, 3해머 까리용, 투르비용 및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수동 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 BVL428을 개조해 완성했으며 시, 분, 쿼터를 3개 음으로 타종한다. 7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피아제 | 폴로 데이트 워치라운드와 쿠션형을 결합한 유니크한 케이스가 특징인 폴로 컬렉션 모델. 직경 42㎜의 18K 로즈 골드 케이스에 브라운 다이얼,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조화가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한다. 슈퍼 루미노바가 적용된 핸즈와 인덱스, 날짜 카운터로 가독성을 높였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기계식 오토매틱 무브먼트1110P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오데마 피게 | 로열 오크 오프쇼어하바노스(Habanos) 시가에서 영감을 받은 직경 43㎜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타임피스. 메가 타피스리 무늬의 스모크 브론즈 다이얼이 특징이다.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점핑 아워 기능을 결합한 칼리버 4401을 탑재했다. 옥스퍼드 패티너(Patina) 수공 마감 처리한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해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스포티한 분위기의 블랙 러버 스트랩이 추가 제공되어 다양한 연출을 즐길 수 있다.
예거 르쿨트르 | 듀오미터 퀀템 루너 딥 블루컬러 다이얼과 레더 스트랩, 스틸 케이스의 세련된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 모델. 다이얼에 장식된 길고 가는 핸즈와 3개의 서브 다이얼이 역피라미드 모양을 형성하는 대칭적인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다이얼 아래쪽에는 2개의 에너지 공급원을 두는 듀오미터 콘셉트에 맞춰 탑재된 2개의 배럴에 축적된 동력량을 각각 알려주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구성되어 있다. 배럴당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파네라이 | 루미노르 쿼란타 비템포 골드테크™파네라이가 개발한 골드 소재인 파네라이 골드테크™로 제작된 40㎜케이스에 GMT 기능을 더한 모델. 두께가 4.2㎜에 불과한, 파네라이 역사상 가장 얇은 오토매틱 칼리버 중 하나인 P.900/GMT를 탑재해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고, 약 10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12시간 디스플레이를 갖춘 GMT 컴플리케이션 기능으로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활용도를 선사한다. 블랙 엘리게이터 스트랩을 장착해 시크한 멋을 더했다.
에르메스 | 슬림 데르메스 퍼페추얼 캘린더로즈 골드와 티타늄이 어우러진 39.5㎜ 케이스에 우아하면서도 그래픽적인 요소가 더해진 다이얼이 조화된 타임피스. 날짜와 월, 듀얼 타임과 윤년 인디케이터, 문페이즈 카운터를 다이얼에 장착했다.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이 더해진 에르메스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한 울트라 씬 무브먼트 H1950로 구동한다. 4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가죽 장인의 장인정신이 깃든 매트 그래파이트 악어 스트랩을 매치해 완성도를 높였다.
쇼파드 | L.U.C XPS 포레스트 그린루센트 스틸™ 소재 케이스와 짙은 초록빛 다이얼을 매치해 우아함을, 스티치 장식의 브라운 레더 스트랩으로 빈티지 무드를 주는 타임피스. 그린 새틴 브러시드 다이얼에는 2개의 동심원 고리가 있는 섹터 타입 디자인을 적용했다. 두께가 3.30m에 불과한 COSC 인증 무브먼트 L.U.C 96.12-L이 탑재되어 있다. 22캐럿 금으로 만든 마이크로 로터가 회전하며 쌓아 올린 2개의 배럴에 동력을 축적해 65시간에 달하는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까르띠에 | 산토스-뒤몽 워치역사적 모델에 경의를 표하는 산토스 뒤몽 컬렉션의 우아한 레퍼토리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 옐로 골드 케이스와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의 색다른 조합이 돋보인다. 다이얼 위에는 기요셰 효과로 입체감과 텍스처를 살리고, 로마숫자 장식을 더해 섬세하고 정교하게 마무리했다.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430 MC를 탑재했으며, 케이스백에는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의 자필 서명이 인그레이빙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_ 사진 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