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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 DEEP/ENTERPRISE TECH | 김도균(25) 달파 대표 

디지털 미로의 AI 나침반 

이진원 기자

B2B AI 기업인 달파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장벽을 허물기 위해 설립됐다.

김도균 대표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졸업한 후, CNAI에서 AI 테크 리더로 활동하다 공동창업자 4명과 함께 이 도전을 시작했다. 최고 AI 인재들과 협력하며 달파는 불과 2년 만에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달파는 누적 투자금 133억원을 유치하고 100개가 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달파의 차별점은 이커머스, 마케팅, 콘텐트, 교육 등 여러 분야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100여 개의 오픈소스 AI 기술을 레고 조립하듯 엮어, 기업 맞춤형 AI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시스템을 개발한 데 있다. 창업 이래 각 분야 800개 이상의 기업과 미팅을 하며 다양한 시장 수요를 파악한 덕분이었다. 달파는 격변하는 AI 기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각 기업 업무 프로세스에 존재하는 ‘반복적이고 생산선을 떨어뜨리는’ 작업을 해결하는 AI 서비스를 제안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AI 솔루션을 더욱 손쉽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목할 점은 달파가 지속적으로 AI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달파는 최근 대홍기획과 협업해 리서치, 프로모션 전략 도출, 집행, 결과 분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해 각 단계의 맥락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AIMS’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적지 않은 테스트와 실적을 구축한 달파는 이제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북미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커머스와 마케팅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 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 _ 사진 본인 제공

DEEP/ENTERPRISE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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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호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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