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제시한 북한 핵 문제를 좀 더 들여다보자. 과연 바둑을 이해하면 핵 문제도 이해할 수 있는가? 답을 얻기 위한 출발점은 게임이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될 터다.
바둑과 같은 게임은 서로 반상 위에서 정보를 숨기는 것이 없다. 차이가 있다면 너와 내가 주어진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흑백의 배치 외에 다른 정보가 반상 위에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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